일전에 쓴 글들이 조금 중구난방이라 쉽게 요약해서 설명해 볼까 합니다.
일단 위치비정 등은 길공구가 지극히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내용임을 밝혀 둡니다.
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이진 마시고요.^^;;;
A. 배경 (1107년~1136년간)
1. 고려의 여진 정벌 → 최전방 공험진 세움 (실질적 9성은 길주 이남)
2. 생여진이 거란에 바치는 해동청을 구하기 위해 항상 오국부를 거치며 이들과 전쟁
3. 금 건국 후 금이 북송을 멸하고, 휘종과 흠종을 오국성에 가둠
4. 남송 고종이 아버지 휘종을 구하기 위해 고려를 통해 오국성 구출작전 제안 → 고려 거부
B. 진행 (조선 태종)
1. 명 영락제 국경문제로 조선에 시비
2. 조선 태종 고려조에 이미 공험진까지 회복했다고 하고,
공험진 이남은 여진족 포함해서 조선 땅으로 인정해달라 청함
3. 명 사신 보내 국경 실태 조사 및 여진족 회유
→ 회령의 오도리 부족 추장 맹가첩목아(누르하치 6대조) 회유
→ 맹가첩목아 회유 거부, 조선인으로 살 거라고 말하고 한양에 입조
4. 조선 이방원, 최전방 경원~회령까지 공험진 이남이므로 조선 땅 인정 청함
5. 명 인정 → 조선 이방원 감사 사신 보냄
C. 실태조사 (조선 세종)
1. 조선 세종 공험진 위치가 정말 경원군인지 실태 조사할 것! → 전하는 풍문에 그렇다고 함!
2. 경흥과 회령은 중요한 땅이므로 따라서 경원군이 공험진 내방소임!!!
3. 찔러나 보자! 두만강 이북 700리 선춘령 공험진 외방소임!!!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