건륭제는 소위 십전무공이라 말하는 전공을 스스로 치켜세우며 자신을 <십전노인>이라 불렀다는데요.
이 10전 무공에 동원되어 공을 세운 장수들의 화상도를 그려서 자광각 공신각에 걸어 놨습니다.
1 1755~1759년 자광각전 50공신(1차 평정 서역전 50공신)
2 1755~1759년 2차 평정 서역후 50공신
3 1771~1776년 1차 평정 금천전 50공신
4 1771~1776년 2차 평정 금천후 50공신
5 1787~1788년 1차 평정 대만 20공신
6 1787~1788년 2차 평정 대만 20공신
7 1792~1793년 1차 구르크하 전역(네팔) 15공신
중복되는 인물도 있습니다만 대략 200여명이나 됩니다.
이 화상도는 청나라 멸망 후 약탈을 당했는지 중국 외에도 러시아, 미국, 독일 등등 세계 곳곳의 박물관에 보관 중입니다.
이 화상도들은 그 크기도 상당한데 보관상태도 대체로 양호합니다.
크기는 아마 실제 사람 사이즈대로 그린 것 같습니다.
독일 Übersee-Museum에서 소장 중인 자광각 공신 화상도 中 부르하와 타마나이
기타 재밌는 표정들
<1954년 자광각 공신각 앞에 서있는 모택동과 주은래>
모 : 니들도 공신각에 사진 하나 걸어줄까?
주 : ㄷㄷㄷ